본 한국언어연구학회는 1993년 10월 제주언어학회 창립준비위원회 구성을 시작으로 활동을 시작하였습니다. 같은 해 12월 제주언어학회 회칙을 통과시키고 1994년 6월 제주언어학회 제1회 정기총회 및 학술대회를 개최함으로써 공식적인 활동을 시작하였습니다.
1996년 8월에는 학술지 <언어학 연구> 창간호를 발간하여 명실공히 공식적인 학회로 자리매김하였습니다. 학회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기 위해 2004년 8월에 제주국제언어학회로 이름을 개칭하였고, 전국적인 학회 위상을 고려하여 2008년 4월에는 한국언어연구학회로 새롭게 출발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한국언어연구학회는 전국 규모의 다양한 학회와도 적극적인 교류관계를 맺어 학문 발전에 이바지해오고 있습니다. 국내적으로 1998년도부터 한국현대언어학회와 학술교류 협정을 체결하여 매년 학술발표 및 회원 정보를 교류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본 학회의 국제적 위상을 강화하고 학문간 교류를 활발히 진행해 나가기 위해 2015년도부터 일본언어정책학회와 상호간의 논문 발표 및 논문 발간을 통해 학술교류를 진행해 나가고 있습니다.
학술대회는 국내외의 학술교류를 활발하게 진행하기 위해 매년 봄, 가을에 개최하고 있으며, 학술대회는 전국 혹은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해 오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본 학회 학술지인 <언어학 연구>가 등재지로 선정됨으로써 명실공히 전국적 학회로서 그 위상을 널리 인정받고 있습니다. 특히, 매년 3회 발간되는 학회지 중 한 번은 국제호를 발간함으로써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논문의 질적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우리나라 지역어, 특히 제주어의 보전 방안을 위해 본 학회와 지역 사회의 유기적인 협조를 강화해 나감으로써 학문의 지역사회 기여도를 크게 제고하고 있습니다.
등재지인 <언어학 연구>의 질적 향상을 위해 1) 본 학회지의 발표된 우수 논문을 번역하여 해외 학술지에 소개하고, 2) 중국, 일본 및 세계 여러 국가의 학자들과 논문 발표 등을 통해 포괄적인 학술교류를 진행하며, 3) 제주 지역의 언어 정책을 선도하고 제주어 보전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고자 합니다.